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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6]우승후보 넉살 작은것들의 신,팔지않아 [가사/듣기]

쇼미더머니6 예선에 넉살은 자신의 노래 '팔지 않아'를 부르며 예선 1차 합격을했습니다. 

예선 영상입니다.

넉살의 프로필 간단하게 살펴보고,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넉살 프로필

랩네임 : 넉살

본명 : 이준영

출생 : 1987년 3월 24일, 서울특별시

학력 : 한성고등학교

소속 그룹 : 前 퓨쳐 헤븐

소속사 : 스톤쉽

소속 레이블 : Vismajor Company

넉살은 비교적 늦게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음악활동은 꽤오래전부터 활동하던 래퍼인데 2세대의 끝에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넉살은 익살스러운 모습이 있는반면, 어두운 음악적인 음악을 하는편인데, 실험적인 정신이 있어 실험적은 비트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때문에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개똥철학'이 될수도 있고 '씨발 뭔지 모르겠지만 존나 멋있어'가 될수도 있다고 하네요^^

넉살의 랩스킬은 하이톤에 엄청난 발성에 딜리버리가 또렷하고 플로우를 타고 날카롭게 쏟아 붓는 스타일이며 그 플로우는 Nuckle Flow를 들어보면 된다고 합니다.

아래는 'Nuckle Flow' 입니다.





넉살의 가사센스는 굉장히 뛰어나다고 래퍼들사이에선 유명하다고 합니다. 더블케이의 말을 빌리자면 '저는 절대로 쓸수 없는 가사와 라임'이라고 표현합니다. 넉살의 가사에는 특유의 통찰력과 철학이 살아있습니다.  그 통찰력을 바탕으로 날카롭게 비판하며 내뱉는 넉살의 래핑은 순식간에 무대를 장악합니다.

넉살의 진짜를 보려면 음원보다는 라이브를 보는것이 맞다라고 할정도로 음원은 넉살을 다 담아내지도, 보여주지 못한다고 합니다. 쇼미더머니 6에서 소개된 넉살을 본격적으로 핫하게 만들어준 작은것들의 신입니다.





작은것들의 신 [가사]

내 자리는 하수구 냄샐 맡으며

아주 작은 모니터 앞에서 

그저 화면이 꺼지지 않게

마우스를 건드는 일이지 

사회라는 싸움에 누군 

마우스피스를 찾는데 말이지

전의를 잃은 전사에겐 남은 적이 없어

버스와 지하철조차 자리가 남은 적이 없어

날 담아두던 엄마의 뱃속도 이젠 다 식었구나

적의와 희망을 주던 열정도

구차하게 살아남았는가 나란 건

서른이 되기 전 떠나자 했지 몇 년 전

아직도 어리광이 필요한가 딸과 아들로

그저 사랑한단 말을 마음에 담아 둬

가격이 붙어 있는 스냅백을 써보다

그것이 혹시 '나의 값어치인가' 해서 놀라

살기 위해 살아 가는 모든 이들

작은 배역들이 주연으로 살아가는 film 이 곳


god the god of small things 

god the god of small things 

god the god of small things 

god the god of


작년엔 던밀스와 플스방 알바를 했지

Self-disrespect? but 지노 call 던밀스 해냈지

그래 상황은 좋아질거야 거울은 나에게 말해줘

너가 본 것들을 믿어 내일에 닿게

혼자서 깬 아침 저녁은 team과 함께

what's up how you doing man 요즘은 좀 어때

오랜만에 본 Animato 형은 결혼 얘기를 하고

둘째 누난 둘째 아이를 가졌대

아직도 내가 rap을 하고 있네

아직도 걔가 rap을 하고 있대?

자의든 타의든 세상이 돌 때

우리도 그 기차를 타고 함께 갈 수 밖에 없어

난 그 중에 가사를 파는 일을 하고

누군 사무실 누군가는 밖 혹은 학교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그건 중요치 않아

열심히 사는 너와 난 하나 여긴


god the god of small things 

god the god of small things 

god the god of small things 

god the god of


함부로 동정하지 않아

누군가를 감히 용서하지 않아

생각보다 굳건히 지켜온 

너 자신은 누군가의 pride

자리는 작을 수 있지만 

널 여기까지 잘 몰고 왔어

눈물을 닦아 혼자서 울지 않아 

본 이는 이걸 몰라 

그저 아파 청춘이 아니라도 

믿는 신이 없더라도

두 손 모아 바래 본 이들은 

역시 나와 같아

잡초처럼 살아가는 내 친구들 나 가족

닿기 쉽지 않겠지 만족 하지만 나아가

계속 나아가 듣지 않던 기도들이 

점점 하늘에 닿아가


god the god of small things 

god the god of small things 

god the god of small things 

god the god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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